지난 이야기 히스로 공항의 쇠락한 분위기 탓에 첫인상이 좋지 않은 런던이었지만, 숙소가 세인트 제임스 파크(St James's Park) 근처라 부근의 명소인 웨스트민스터 사원(Westminster Abbey), 빅 벤(Big Ben) 등을 방문하기에 편했다. 2층 버스를 활용한 시티 투어 프로그램으로 런던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파악한 후 취향에 맞는 지역을 선택해 여행했는데, 웨스트엔드의 골목들이 지닌 다양한 매력을 즐기던 차에 차이나타운에서 예상치 못한 춘절의 분위기에 휩싸이고 말았다. 설 명절을 피해 당도한 런던에서 춘절을 마주할 줄이야! 런던 강남 풍경 타워 브릿지(Tower Bridge) 부근을 자주 배회했다. 웨스터민스터 시티(Westminster City)와 시티 오브 런던(City of 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