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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④ 타워 브리지 > 런던 타워

지난 이야기 히스로 공항의 쇠락한 분위기 탓에 첫인상이 좋지 않은 런던이었지만, 숙소가 세인트 제임스 파크(St James's Park) 근처라 부근의 명소인 웨스트민스터 사원(Westminster Abbey), 빅 벤(Big Ben) 등을 방문하기에 편했다. 2층 버스를 활용한 시티 투어 프로그램으로 런던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파악한 후 취향에 맞는 지역을 선택해 여행했는데, 웨스트엔드의 골목들이 지닌 다양한 매력을 즐기던 차에 차이나타운에서 예상치 못한 춘절의 분위기에 휩싸이고 말았다. 설 명절을 피해 당도한 런던에서 춘절을 마주할 줄이야! 런던 강남 풍경 타워 브릿지(Tower Bridge) 부근을 자주 배회했다. 웨스터민스터 시티(Westminster City)와 시티 오브 런던(City of Lo..

런던 ③ 각양각색의 웨스트엔드

지난 이야기 2015년 2월 설연휴, 런던여행을 감행했다. 숙소가 세인트 제임스 파크(St James's Park) 옆에 위치한 덕에 웨스트민스터 시티의 주요 명소인 웨스트민스터 사원(Westminster Abbey), 궁(Westminster Palace), 빅 벤(Big Ben), 런던아이(London Eye), 버킴엄 궁전(Buckingham Palace) 등을 도보로 둘러보기 수월했다. 런던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기 위해 투어버스를 탑승했고, 템즈(Thames)강 위에서 크루즈를 타고 런던을 관조하기도 했다. 사진은 중국 춘절에 방문한 웨스트엔드(West End)의 차이나타운 모습이다. 웨스트엔드(West End)가 행정구역이 아니라 런던 시민들이 구획해 놓은 관념의 일종이라는 사실을 접하면 의아하지..

런던 ② 런던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

지난 이야기 2015년 2월, 히스로공항의 낙후된 제4터미널을 이용해 호텔에 저녁 늦게 당도했다. 기대에 부푼 나머지 짐만 풀어 놓고 거리로 뛰쳐나가 웨스트민스터 사원(Westminster Abbey), 빅 벤(Big Ben)을 둘러보며 정치 1번지이자 영국 민주주의의 상징인 웨스트민스터에 대해 생각해 봤다. 잠시 허기를 느껴 저녁식사를 고민하던 중 템즈강 건너 붉을 밝힌 런던 아이(London Eye)에 이끌려 다시 걷기 시작했다. 사진은 베이커 가(Baker Street) 역 셜록 홈즈(Sherlock Holmes)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공공 미술의 일부다. 셜록 홈즈 보유국답다. 간밤,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시한부 인생처럼 런던 시내를 활보한 것치곤 일찍이 눈을 떴다. 호텔 옆 건물에 코스타 커..

런던 ① 히스로 공항과 웨스트민스터

오른쪽 부터 포트컬리스 하우스(Portcullis House, PCH), 빅 벤(Big Ben), 런던아이(London Eye)가 보인다. 2015년 2월 영국, 히스로 공항(Heathrow Airport)이 세계에서 가장 복잡하고 불편한 축에 속한다는 악평은 자주 들어 익숙했다. 되려 기대한 게 없어 입국 수속이나 절차가 불편하다는 인상을 받진 못했다. 초강대국의 위상에 걸맞지 않게 초라한 공항시설을 마주하면 기대감 따위 생길 리 만무하다. 영국 여행 당시 이용했던 제4터미널은 규모도 작지만 쾌적함이라곤 눈씻고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쇠락한 도시의 낡은 공항을 떠올리게 했다. 우리나라 항공사 중 스카이팀 소속인 대한항공이 입주해 있다. (사진 : Thundernlightning at English W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