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부터 포트컬리스 하우스(Portcullis House, PCH), 빅 벤(Big Ben), 런던아이(London Eye)가 보인다. 2015년 2월 영국, 히스로 공항(Heathrow Airport)이 세계에서 가장 복잡하고 불편한 축에 속한다는 악평은 자주 들어 익숙했다. 되려 기대한 게 없어 입국 수속이나 절차가 불편하다는 인상을 받진 못했다. 초강대국의 위상에 걸맞지 않게 초라한 공항시설을 마주하면 기대감 따위 생길 리 만무하다. 영국 여행 당시 이용했던 제4터미널은 규모도 작지만 쾌적함이라곤 눈씻고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쇠락한 도시의 낡은 공항을 떠올리게 했다. 우리나라 항공사 중 스카이팀 소속인 대한항공이 입주해 있다. (사진 : Thundernlightning at English Wi..